오늘(25일) 국회에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와 공수처법 개정 심사 소위가 동시에 열립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활동 종료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회의를 재개합니다.
민주당은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거부권을 악용해 지금까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오늘 회의에선 문제가 풀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천위 회의가 일종의 알리바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중립성 논란이 없도록 야당도 동의하는 후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반대해도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법을 바꿔 처장을 임명하면 공수처는 출발부터 정권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계현우 기자 (ky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