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남도 소방당국은 24일 오후 4시 5분쯤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폭발사고로 최소한 작업자 3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현장에는 구조대가 투입돼 수색작업 중이다.
소방당국과 광양제철소는 1고로 케이블 주변에서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과 추가 인명 피해를 조사중이다.
박용근·배명재 기자 yk2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