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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로 여는 아침] 酬朱慶餘 덧글 0 | 조회 85 | 2020-11-22 1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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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마치고 맑은 호수에서 나온 월나라 아가씨 스스로 어여쁜 줄 알면서도 별 걱정을 다하네 화려한 비단옷 입은 여인보다 훨씬 고귀하여라 그대의 한 곡조 노래는 만금이나 나간다네

과거시험 응시자 주경여(朱慶餘)는 미리 자신의 재능을 알고싶어 시를 하나 지어 장적(張籍)에게 평가해달라고 했다. 장적은 주경여가 저장(浙江)성 사람임에 착안해 그를 '월나라 아가씨'로 비유해 답시를 지었다. 이 시를 보면 장적이 주경여의 시를 얼마나 높이 평가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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