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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박정수 ""정경호, 정을영 분신..손짓까지 똑같아" 덧글 0 | 조회 83 | 2020-12-04 10:42:18
두리안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박정수가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더 먹고 가' 제작진은 "박정수가 중년 로맨티시스트의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은 물론, 친딸 같은 박정아와도 함께하며 속마음 토크를 이어나갔다"며 "연예계 공식 모녀인 두 사람의 가슴 뭉클한 인생 이야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4일 전했다.

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하는 '더 먹고 가’의 5회 게스트로 나온 박정수는 MC 임지호 셰프와의 인연으로 산동네 꼭대기집을 찾는다. 임지호는 박정수를 위해 절구로 빻은 커피를 내려준다.

'웰컴 커피'로 몸과 마음을 녹인 박정수는 정을영 PD와 함께하는 삶에 대해 언급한다.

"닭죽을 잘 끓이는데, 나랑 같이 사는 남자가 제일 좋아한다"고 입을 연 박정수는 "힘들게 일하고 돌아왔더니 (정 PD가) 물병에 장미를 꽂아놓고, 손편지를 써놓은 뒤 잠을 자고 있었다"는 일화를 전한다.

정 PD와 가족이 되면서 아들이 된 배우 정경호에 대해서도 밝힌다. 박정수는 "DNA가 분신처럼 똑같은 사람은 처음 봤다"며 "부자가 손짓까지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정경호는)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늘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자랑한다.

반면 박정수는 "경호가 씹는 것을 싫어한다"는 폭로를 하면서도 “모든 일에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게 때론 힘들지 않을지, 부모로서 마음이 안 좋을 때도 있다"고 걱정한다.

이에 임지호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조언으로 박정수를 안심시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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