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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 UI 3' 업데이트 시작..노태문 "최상의 모바일 경험 제공" 덧글 0 | 조회 85 | 2020-12-04 08:25:16
그랜드맘  

삼성전자가 3일부터 최신 갤럭시 사용자경험(UX)인 ‘원(One) UI 3’ 정식 업데이트를 국가별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 ‘갤럭시S20·S20+·S20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향후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 폴드2’ 등 지원 단말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원 UI 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1 기반 원 UI 3는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강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적은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는 홈 스크린·잠금 화면·알림 및 퀵 패널에서 중요한 정보가 더욱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알림 화면에서 주변을 흐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해 사용자가 빠르게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위젯 디자인을 개선해 홈 스크린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느낌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자연스러운 햅틱 피드백과 결합된 부드러운 모션 효과와 애니메이션이 적용됐으며 버튼을 누르는 경험은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잠금을 해지하지 않고 잠금 화면 위젯에서 뮤직 플레이어를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 알림을 그룹화해 퀵 패널 상단에 보여줌으로써 더욱 직관적으로 대화를 확인하고 답장을 할 수 있게 했다.

영상 통화 레이아웃을 풀 스크린으로 지원해 상대방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며 소통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향상된 인공지능(AI) 기반 줌과 자동 포커스, 자동 노출을 지원한다.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해서 찾는 것도 쉬워졌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 버튼이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숏컷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을 연락처·메시지 앱·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때 가장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에 지정해 둘 수도 있다.

전화를 걸 때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컨텐츠를 설정할 수도 있다. 디지털 웰빙 앱도 제공한다. 주간 사용시간 변화나 운전 중 사용 현황도 보여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출시 모델 기준 ▲갤럭시S 시리즈(갤럭시S20 울트라 5G·S20+ 5G·S20 5G·S20 FE·S10 5G·S10+·S10·S10e) ▲갤럭시노트 시리즈(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노트20 5G·노트10+ 5G·노트10 5G) ▲폴더블 스마트폰(갤럭시Z 폴드2 5G·Z 플립 5G·Z 플립·폴드 5G) ▲갤럭시A 시리즈(갤럭시A 퀀텀·A51 5G·A90 5G) ▲태블릿(갤럭시탭S7+ 5G·탭S7+·S7·S6 5G·S6·S6 라이트) 등이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플래그십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탭S 시리즈도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S20는 안드로이드11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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