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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멈춤"..광주 내일부터 나흘간 2단계 덧글 0 | 조회 95 | 2020-12-02 21:22:36
골든블루  

[뉴스리뷰]

[앵커]

광주시가 수능 시험일인 내일(3일)부터 나흘간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최근 지역감염 확산세가 두드러진 데다 수능 이후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자치단체의 2단계 격상은 부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10일간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

전남대병원 관련 n차 감염에 이어 최근에는 함께 밥을 먹은 직장 체육 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2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삼성전자 광주공장,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등 대형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확산 우려가 커지자 광주시는 민관공동대책위를 열고 1.5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키로 했습니다.

기간은 수능 시험일인 2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입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100시간, 4일만 참고 협조해주십시오. 앞으로 100시간은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 없고…"

앞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한 부산에서는 하루 사이 31명이 확진되는 등 9일 연속 두 자릿수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구 강습 관련 누적 확진자가 부산에서만 120명을, 사상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30명을 각각 넘었습니다.

자가격리자도 8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선조 /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긴급보육과 급식 제공은 이루어지며, 가정 보육을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전북에서도 하루 사이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여전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도 2,500여 명으로 폭증했습니다.

군산과 익산 등 4개 기초 단체는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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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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